공지사항

전국 지자체 사례 공유 및 세종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방안 모색
세종특별자치시가 국내 재활용률이 저조한 종이팩의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정책 개선을 추진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현옥 의원과 세종YMCA, YMCA자원순환센터(사협)은 오는 10월 22일(수) 오후 3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종이팩 자원순환 활성화 및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포럼」을 공동 개최합니다.
포럼 개최 배경 및 목적
종이팩은 고급 천연펄프로 만들어져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지만,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국내 재활용률이 15% 내외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이는 금속캔(약 98%), 유리병(약 81%) 등 타 품목 대비 현저히 낮은 수치로, 소중한 자원이 낭비되고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세종시 시민단체와 김현옥 시의원은 종이팩 분리배출에 시민 참여 확대를 유도하고, 안정적인 공공 수거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세종시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정책포럼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합니다.
주요 내용 및 논의 방향
이번 포럼은 이주봉 세종YMCA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종이팩 분리배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집니다.
첫 번째 발제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활동가 허그림씨가 참여하여 '종이팩 자원순환 현황 및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주제로 국내 종이팩 재활용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합니다.
두 번째 발제는 시흥시 댓골마을학교 민정례 교장이 '종이팩 분리배출 확산 및 조례 제정 사례'를 통해 시흥시에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을 통해 공동주택 종이팩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성공시키고, 전국 최초로 관련 조례 제정을 이끌어낸 구체적인 과정을 공유합니다.
토론자로는 김현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외에, 종이팩 자원순환 관련 전문가 및 관계자가 참여합니다.
○ 김현옥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 진익호 세종특별자치시 자원순환과장
○ 황웅환 (사)한국멸균팩재활용협의회 사무총장
○ 최병조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 박상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장
토론에서는 기 발제를 바탕으로 시흥시, 전주시, 안양시 등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조례 제정 및 시행 사례를 분석하고, 세종시 실정에 맞는 종이팩 공공수거 시스템 구축과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교육·홍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주시는 공동주택 수거망 확충과 지자체 역할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례를, 안양시는 매년 활성화 계획 수립, 전용 수거함 설치 및 운영 등을 포함한 재활용 촉진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시민 참여 및 기대 효과
이번 포럼은 시민들의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세종시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세종시와 시민,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지혜를 모아 종이팩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출처: 세종시, 종이팩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첫발 내딛는다.-세종YMCA - https://www.sjymca.kr/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