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인간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동안 지구의 건강은 조금씩 나빠져 왔습니다. 생산과 소비, 개발 중심의 사회는 유한한 자원의 고갈을 초래해 왔습니다. 그 결과 기후변화와 생태계의 붕괴를 초래했고, 부메랑이 되어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는 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산, 소비, 배출, 처리 전 과정에서 자원을 순환해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을 전제로 생산하고 소비하는 순환경제사회로의 전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세종새활용센터는 이러한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2024년 12월 세종시가 설립한 기관입니다. 새활용(Upcycling)이란 쓰지 않거나 버려지는 물건에 모양새와 쓰임새, 이야기를 더하여 더 높은 가치를 지닌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순환의 새로운 방법입니다.

세종새활용센터에서는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실천해온 ‘쓰레기 발생은 줄이기(Reduce)’, ‘쓸만한 것들은 다시 사용하기(Reuse)’, ‘분리배출을 통해 재활용하기(Recycle)’에 더해 새활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활동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세종새활용센터는 자원순환도시 세종을 위한 교육.문화.경제활동의 플랫폼으로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2025.03.

세종새활용센터